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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텐
스위스 여행, 스위스에서 마지막 일정, 스위스 공항에서 라이터구매했다 압류당한 사연 본문
2016.4.26 화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치는 날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건너가는 날이므로
2일 동안의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로 가는 날입니다.
공항에 가서 탑승수속 밟고 하려면, 어쩔수 없이 일찍 가야하므로
15:15 취리히 국제공항 출발
아침일정 스위스는 거의 없다고 봐야할 듯 하네요
그냥 가서 탑승수속 마치고, 밥 먹고 출발이 다인 일정이었습니다.
11:00 숙소출발
제가 가지고 있던 트랜스퍼티켓을 전부다 소진해서,
스위스중앙역에서 스위스 취리히 공항으로 가는 기차표를 별도로 구해야했습니다.
그냥 역무원에 가서 물어보면 간단히 해결될일을 -_-;
그 흔한 역무원이 보이질 않습니다. -_-;;
그래서 그냥 자동발권기로 결제 후 표 구매
영어가 잘 없습니다. 자동발권기에 영어가 약간 나오고, 나머지는 통밥으로.
제대로 구매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표를 구매하긴 했는지, 100% 확신이 없는 그런 찜찜함..ㅋㅋㅋ
다행이 몇 정거장 이동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역무원이 표 검사를 하질 않더라고요
아무튼, 공항에 무사히 도착후에
12:00 표 받고 짐을 붙였습니다.
일단 비행기표랑 짐을 붙이니, 배고파서 먹을데 없나 찾아보니 -_-; 정말 먹을데가 없더군요.
그렇다고, 과자나 이런거 먹을수도 없고. 그래서 결국 스위스 취리히 공항내의 식당
엘리베이터 올라가다보면 딱 보이는 가운데 있는 오픈형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먹다보니.ㅋㅋㅋ 사진은 전부다 어디갔는지, 한국와서 보니 없네요.ㅠ.ㅠ 내 사진. ㅠ.ㅠ
아무튼 13:45
공항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햄버거, 친구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친구는 느끼한지, 제 햄버거 위에 있는 장식으로 있는 빨간고추를 훔쳐 먹습니다.
아~ 역시나 유럽생활을 쉬운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음식 말이지요. 고추장, 김치 이런게 너무나 땡기더라고요
맨날 빵, 치즈 이런것들만 먹다보니, 정말 얼큰한게 정말 땡기더라고요.ㅋㅋㅋ
아무튼, 공항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54.7 스위스프랑 현금으로 계산.
14:25 이제 식사도 했겠다. 뭐 마지막 스위스일정에서 뭐 없나 해서. 기념품을 사러 좀 돌아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짐을 표를 발권하자마자 바로 보내버리더라고요. ㅠ.ㅠ
한국의 인천공항에서 발권할때는, , 비행기 티켓 발권하고, 짐 붙이고 이렇게 분리되어 있어서,
캐리어 좀 정리하고, 짐을 붙였는데..
아니.ㅋㅋㅋ 스위스는 비행기표를 발권하려고 데스크에 갔닥, 발권하자 마자 바로 짐을 보내버립니다.ㅋㅋㅋ
그래서 얼떨결에 그냥 짐을 보내버림..ㅋㅋㅋ
그래서 비행기표만 딸랑 하나 들고, 짐을 프랑스로 보내버리고, 공항에서 어슬렁 어슬렁..
스위스 공항내에서 뭐 살거있나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살게 없더라고요.ㅋㅋㅋ 죄다 한국에서 볼수 있는 그런 기념품들..
특히나 초콜릿은 정말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그런제품들..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한 제품을 이 머나먼 이국땅 스위스에서 사간다면, 의미가 없겠죠. 그래서 공항내에 있는 상점들을 이리저리 둘러봐도 죄다.ㅋㅋㅋ 한국에 있는 것들 뿐..
그래서, 할 수 없이, 스위스 국가가 붙어 있는 제품들을 그나마 샀는데, 마그네틱 자석 몇개랑.
라이타~~ 솔직히 걱정을 했습니다. 캐리어에 넣지 않고, 그냥 주머니에 라이터를 사면,
과연 이 라이타를 가지고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말이지요~~
한 10분 생각하다가, 기념품가게 점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 라이타 가지고 비행기를 타도 되냐?
그 점원의 대답~~ 1개 정도는 상관없도 사도된다.
그래서 그 라이트를 구매하였습니다. 나름대로 깔끔하게 생긴것이 담배피는 사람한테는 라이타가 중요한 선물일 수 있거든요
라이터에 스위스 국기가 떡하니 있는 것이 이건 누가봐도 스위스에서 사온거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말이지요~~
잡다루기 한것들도 포함. 54.3 스위스프랑으로 기념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이제 스위스프랑은 여기서 안 쓰면 더이상 한국가져가서도 쓸일이 없기에, 약간의 과소비도 있었습니다만.ㅋㅋㅋ
보딩패스 타임..~~ 공항의 짐 검사시간..
보안요원이 절 부릅니다. 철저한 검사를 하면서, 제 짐을 따로 뺍니다. 마치 테러리스트가 된거마냥.헐.ㅋㅋㅋ
그 보안요원이 저의 스위스라이터를 손으로 꺼내듭니다.
이거 안된다~~ 다시 가서 환불받을거냐? 내가 take 압수할거냐? -_-;
저 울며겨자먹기로, 압수하세요. 라고 대답..
방금전에 10 분전에 산 라이터 바로 뺏겨서 보안요원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ㅠ.ㅠ
내돈~~
이 날의 교훈은 아예 의심받을거는 절대 호지하지 말지어다~~ 이였습니다.ㅠ.ㅠ
영 찜찜하게, 나의 라이터를 뺏기며 스위스를 안녕합니다.~~
15:00 비행기 탑승
여행이란 것이 이럴때 저럴때도 있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스위스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16:35 파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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