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투어할만한 빵집 , 대전 맛집 성심당 맛본후기

그냥 배가 고파서, 

아무곳에도 들어갔다가 맛없는 음식 먹고 나오신 경험 없으신가요?

예전에 기차역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정말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고,

맛은 정말 형편없는 곳에 들어갔다가, 쓰라린 경험을 하고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도, 그 역에는 그 식당 딸랑 1곳 있는데다가.

오는 손님이야, 저처럼 그 기차역에서 내려서 갈곳 없는 손님이 줄줄이 들어보니

맛에 대한 관심도 없고, 경쟁도 없고, 그냥 내오는 음식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돈을 지불하고도, 뛰어난 맛 좋은 서비스에 만족한다면, 굿~ 이겠습니다.

게다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있는 남자친구라면, 아무데다 들어갔다가 실패하는 우를 범하면 안되겠습니다.

그나마 사귄지 오래되어서 그렇다면 상관없겠지만 말이죠.ㅋㅋㅋ

아무튼, 이래저래 맛집 정보는 조금 꿰차야 될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대전역에 있다는 성심당입니다.~~

제가 생사를 벗어던지고,  맛집을 투어하거나 그런 스타일을 아니고~

다만 남자한테 필요한 것을 조금씩 조금씩 정리하자는 생각으로~~

올린 것이니, 부담없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대전에 있는 유명한 빵집이라고.

사다주신 지인이, 정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 빵을 사먹는다고 해서 궁금해서 사와봤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튀김소보로" 

참고로 1980년부터 있던 빵집이라고 하니~~ 

이리 오래된 이유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습니다.

망한 곳은 망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흥한 곳은 흥한이유가 있겠습니다.

요새 대형 프렌차이즈 체인 빵집이 점령하는 시대인데, 수십년 동안 어떤 비결이 있길래 그랬을까요.

당연히 맛이겠죠. ㅎㅎㅎ

딱 박스를 열어보면 정갈하게 가지런히 잘 담겨져 있습니다. 비닐로 성의없이 담겨있지 않아서, 역시나~~ 뭔가 다르긴 다르구나~~ 한번 탐구를 해봅니다.

그래서 한번 베어먹어 보았습니다. 독특한 것이. 겉 코팅이 튀김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바삭한 느낌이 납니다.

안에 팥은 상당히 부드럽네다. 인공의 팥 느낌이 전혀 나지 않고, 그냥 부드럽다는 맛이 납니다.

처음에 먹어보면 생소한 느낌의 맛이 나는데, 먹고 씹으면 씹을수록, 은은한 맛이 입안에 퍼지네요~~

1980년 5월 20일생, 튀소 성심당의 대표상품인 튀김소보로~~ 어쩌구라고 적혀있습니다.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계속 중독되서 먹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빵을 즐겨먹기 보다는 가끔 먹는 스타일이라서도. 하나로 충분하네요.

그 이상 먹으려고 하니, 약간 느끼함이 느껴져서 더 못먹겠더라고요. 느끼함이라기보다는 배부름이겠지만요~~. ㅋㅋㅋ

혹시 보시는 분도 바삭함이 느껴지지 않으신지요? ㅋㅋㅋ

예전에 알던 친구가 빵 매니아였는데, 휴가때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빵집을 찾아 다니더라고요~. ㅋㅋㅋ

이 빵집도 가봤겠죠. ㅋㅋㅋ

참고로, 대전역에서 가깝다고 하니, 기차여행을 하는 커플이라면, 대전에서 바람쐬면서 놀다가, 빵 득템하고 맛보고.

계속 기차여행 가는 것도 추천코스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독특 한 것이 빵을 감싹 종이 뒷면에 이런 것이 적혀있네요~~

역시나 맛집은 이런 작은 것에도 차이가 있네요~~

여친, 남친 커플이신 분이라면, 대전 늘르신다면, 맛집 장소에 한번 기억해 두시면 도움될 것 같네요.

빵 1개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대는 아니라고 하니 말입니다. 1600원 정도 한다고 하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