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후에 식사할 곳은 별다방미스리

대학로

처음에 몰랐을때는, 대학로에 대학들이 엄청 몰려있어서, 대학로인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ㅋㅋㅋ

뭐 대학이 없는건 아니지만(방송통신대..)

대학로는 문화의 거리, 연극의 거리로 더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연극을 보며 데이트하는 코스 또한~~

정통 데이트코스의 하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잘 찾아보면, 연극1편에 1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고

그 이상의 할인도 있습니다. 

영화랑 다르게, 연극은 바로 앞에서 공연을 하므로, 배우들의 숨소리조차 앞에서 들을 수 있어서

장점이 있는데요~~

문제는 연극만 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연극을 본 후에

식사문제도 해결해야겠습니다.

이때 아무곳에나 들어갔다가는, 오히려 술집풍의 집을 갈 수도 있고요~~

그렇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대에, 깔끔한 내부

그리고 연인끼리 갈만한 별다방미스리 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인사동 쪽에 있는 별다방미스리도 가봤는데요~ 거기는 거기 나름대로의 멋이 있고.

대학로를 대학로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는것 같습니다. 몇년 전에 갔을때랑 비교해 보았는데

실내를 새로 인테리어 했더군요. 현재는 하얀색깔의 더 깔끔한 이미지로 변신하였습니다.

추억의 도시락을 주문해서, 혼자먹기 그래서 떡볶이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고를때, 세트를 시킬 까도 고민했는데, 많이 먹지 않는다면, 배고프지 않는다면 세트메뉴보다 그냥 단품메뉴가 좋을 수도 있겠네요. 

날씨가 추워지는데, 세트메뉴에 빙수가 포함되어 있고~~ ㅎㅎㅎ

이 추운 겨울에 빙수를 먹을 순 없기에~~ 세트메뉴 구성을 좀 달리했을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억의 도시락은 6천500원, 단가가 조금 오른것도 같네요~~

추억의 도시락의 뚜껑을 닫고, 흔들어서 섞는게, 어쩔땐 잘되고, 어떨땐 실패해서 주루룩 흘리고.~

진짜 진짜 조심해야 할 점은..

진짜 뚜껑을 꽉 닫고~~ 손으로 꾸욱~~ 누른상태에서 흔들어서 섞어야지.

어설프게 잡고 있다가는 국물 다 흘리고 난리납니다. 오늘도 옷에 묻을 뻔했다가 큰일날뻔했네요~~

항상, 손으로 무조건 꽉~~ 닫은 채로 계속 꾸욱 눌러야 한다는 사실. 쉬운 일이 아니죠.

빙수는~~ 겨울에~~ 일단 패스~~ 

근데 메뉴판을 이리저리 뒤져보면, 다양한 메뉴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심지어 떡~~ 까지... 한과까지~~. 가래떡.....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손님들의 연령대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차 한잔 하러 오는 것도 괜찮을 것도 같네요.

일단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분위기가 좋으니까요~~

근데, 개인적으로 떡볶이는..ㅋㅋㅋ 좀~~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듯 싶네요

먹을만 하긴한데~~ 뭐랄까~~ 식욕을 부르는 맛을 원했는데요~~

그래도, 도시락이랑 먹으니까 먹을만 하긴 합니다. ~~ㅎㅎㅎ

역시나 어느 음식점이나, 메인 음식이 최고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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