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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후기

가글을 사용한 다음에 물로 헹구어야 할까요? 그냥 있어야 할까요?

아!침밥먹기 2015. 3. 13. 06:08

칫솔에 치약 묻혀서 이닦기.. 가장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방식입니다. 그러나 칫솔이 없는 경우에는 그나마 작은 가글이라도 써서 입안을 헹구어서 입냄새를 제거하거나 충치 방지 목적으로 사용하는데요. 바쁘신 분들은 편의점에서 1회용 가글도 판매하니 사셔서 이용하시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저도 가끔가다 이를 닦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 외부에 나갈 경우에는 가글을 사용하는데요. 


사용 방법은 아시다시피 입안에 몇 분간 물고 있다가, 뱉으면 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하나 고민이 생겼습니다. 입안에 상처라도 있으면 그 가글의 강력함이 강력해서, 입이 매우 매워서 오래 못 버티고 곧 뱉습니다. 설사 입안에 상처가 없어라도 입안에 물고 있으면 입 안에 후끈후끈 거립니다. 저만 그럴수도 있지만요. ㅎㅎㅎ 아무튼 입안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오랫동안 장시간 가글을 물고 있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빠른 시간내에 뱉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근데 가글은 과연 입에다 넣은 다음에 뱉고나서..

물로 헹궈야 할까요 안 헹궈야 할까요?




어디서는 헹궈야 한다. 어디서는 안 헹궈야 한다 등등 여러 이야기가 있더군요. 저는 헹궈도 보고 안 헹궈도 보고 .. .전부 제 몸을 가지고 테스트 해 봤는데요.


물로 안 헹궜을때 - 입이 계속 후끈 거립니다. 그리고 실수로 침이라도 삼킨다면.. 윽~~ 난 불소를 먹었어. 이런 생각들. ㅎㅎ. 침이 넘어갈땐 그 찝찝합니다.


물로 헹궜을때 - 물로 헹궈서 그런지, 아까의 그 불소 성분은 사라지나.. 이거 내가 가글한 효과가 없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ㅎㅎ



이래저래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찾아보니.. 제가 한 것이 정답이 아닐지라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낮에는 물로 안 헹구고, 밤에 자기 전에는 헹구는 것이 어떨까 하는 하루 스케줄로 가글 전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낮에는 물로 안 헹구어도 입이 쏘거나 그러면 침이라도 뱉거나, 유동성있기 대처할 수 있는데..

자기 직전에 한 가글 같은 경우는 잠들어 버리면 침이 꼴깍꼴깍해서 가글을 먹던 말던 모르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가글을 조금이나마 먹을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해보고 있습니다만. ㅎㅎㅎㅎ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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