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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맥주 , 간단한 맥주안주 로 은은한 분위기의 술집 본문

먹는것 후기

최군맥주 , 간단한 맥주안주 로 은은한 분위기의 술집

아!침밥먹기 2015. 12. 9. 12:11

냄새나는 고깃집, 너무 시끄러운 술집

독한 소주보다는

얼마 알게되지 않은 연인이라면, 조용하거나

아니면 그렇게 시끄럽지 않은 곳에서 달콤한 대화를 나누는 것 또한 좋습니다.

요새는 이런 간단한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겼는데요~~

봉구비어, 봉주비어, 등등 말이지요~~

맛은 비슷비슷하고, 주인님이 친절하냐 차이이겠죠.ㅋㅋㅋ



오늘 가본곳은 최군맥주 라는 곳입니다. 역시나 인테리어나 느낌은 비슷합니다.
안주는 책상 테이블에 이렇게 나무로 잘 되어 있습니다.
안주류는 보니까, 감자튀김을 기준으로 소세지 망고 이런 스타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안주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저녁을 한 상태에서, 간단히 이야기 나눌겸 올 수 있는 딱 그런 안주라 할 수 있겠죠.


맥주를 주문합니다. 2잔~


이곳은 홍대라 그런지, 새벽4시까지, 주말은 새벽6시까지 하네요~

거의 밤을 세다시피하는 곳이네요~~

저기 사진속에 보이는 캐릭터, 약간 싸이 닮긴했는데요.ㅋㅋㅋ

저분이 최군 인가? 모르겠네요. ㅋㅋㅋ



눈을 어디다가 두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 좋아하거든요.



너무 넓지도 않고, 약간은 붙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곳.

이런 곳이면, 바로 옆에 앉아서 연인끼리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죠.

감자튀김 하나 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지그시 바라봐주는 것으로도 상대는 행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




역시나 조명은 간접조명이 최고죠.ㅋㅋㅋ



드디어 나왔습니다. 감자튀김 안주~~

소스는 2가지가 나오더라고요. 하얀색은 약간 마요네즈 느낌이 나고.

빨간색 소스는 토마토 소스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하얀색 소스가 부드럽게 찍어먹기 좋네요.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거니까요. ㅋㅋㅋ

그래서 하얀색 소스는 금방 동이났네요. ~



감자튀김에 무슨 가루같은 것이 뿌려져 있습니다.

아마 치즈 가루가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감자만 먹을때에 비해서, 부드러운 맛이 혀에서 돕니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먹는 그런 감자가 아닌.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그런 감자라 할 수 있네요.

저녁을 먹고 와서 그런지 양은 적당했습니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딱~ 맥주한잔 하면서 먹을 양 말이지요.



이런 인테리어가 약간은 어수선해 보일수도 있는데,

저는 좋더라고요. ㅋㅋㅋ

약간 부대끼는 느낌도 나지만, 뭔가 꽉차 있는 그런 안도감.

그리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곳~

작은 테이블에서 2명이서 앉아서, 소소하게 즐거운 이야기 하며

친해질 수 있는 공간 정도면 좋죠.



맥주한잔할 만한 맥주집, 괜찮지 않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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