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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 후기

대학로 분위기있는 카페 모베러블루스

아!침밥먹기 2015. 12. 7. 12:57

스타벅스, 커피빈, 탐앤탐, 기타등등의 대형 커피전문점도 물론 좋습니다만.

이런 곳들은, 워낙 메인 대로변이 좋은 자리라서

사람이 정말 많다는 사실~~

그래서 오래 앉아있기도 불편하고

설사 들어간다해도 자리가 바로 있는것도 아니라 기다려야 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한블록, 두 블록의 잘 알려지지 않는

개인점의 카페를 주로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푹신한 쇼파가, 조용하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그런 것 말이지요.

오늘도, 스타벅스를 지나쳐서, 이곳

모베러블루스 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단순히 그냥, 겉모습이 이뻐보였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들어가서 뭘 시킬까 몰라서, 고민을 하다가.

라떼 우유한잔 주문했습니다. 음~~ 하~~^^

저는 부담없는 잔잔한 맛을 원했는데~~

우유 안에, 계피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텁텁한 맛이 납니다.ㅎㅎㅎ

양,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으나, 맛은~~ 홀짝홀짝 마시고 싶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야기할 좋은 곳을 찾은 것에 만족합니다.ㅎㅎ




친구가 시킨.~ 아 모죠? ㅋㅋㅋ 기억이 안 나네요~~



이곳의 인테리어, 분위기는 정말 100점을 주고 싶네요~~ 은은한 조명

주문도 진동벨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점원분들이 직접 가져다 주고 그러는 곳이라 그런지,

알바생분들은 좀 힘들듯 합니다. 메뉴판도 일일도 가져다 주고~~

손님이 다 알아서 하는 곳만 가다가, 

직접 알바생분이 해주시니까, 약간 낯서네요.ㅋㅋㅋ




무심코

컵 받침으로 사용된 것을 한번 봐봅니다. 




귀엽습니다. 빨강이, 노랑이, 

약간 전반적인 느낌이 빈티지 느낌도 나고요~~

고전틱한 느낌도 나고요~~

아무튼 편한 느낌입니다. 소파있는 자리는 정말 편하다는 사실.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아기자기 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더 있더라고요~

커플끼리 오면 좋을 듯 합니다.~~






벽에 있는 액자들~~





오르간? 인가요~~



계단이 폭이 넓지는 않아서, 1명씩 올라가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출출해서, 블루베리 와플을 하나 시켰더니,

와플위에 있는 블루베리 상태가~~ ,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그런지~~ 

많이 차갑네요~~

음식 조리방법을 좀 메뉴얼화 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먹으러 온 것이 아니기에, 그냥 좋은 조명에 좋은 분위기를 찾아온 것이기에

만족합니다.^^





반복된 일상에 있다가, 이렇게 은은한 곳에 오면, 

기분이 편안해지고, 다시 새로운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이야기도 잘 나오고, 생각도 맑아지고 말입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낸 다는 것은 행복한 일일 것 같습니다.


혹시, 조용하게 이야기할 곳을 찾는다면, 이런곳도 괜찮을 듯 싶네요~~



누군가와 오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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