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텐

스위스 트랜스퍼티켓 사용 방법 , 직접 사용해본 후기 정리 본문

여행이야기

스위스 트랜스퍼티켓 사용 방법 , 직접 사용해본 후기 정리

아!침밥먹기 2016. 5. 15. 17:09
하나투어 에어텔로 예약을 해서, 결제를 하고 

여행에 대한 안내를 보는데

스위스 트랜스퍼티켓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게 몰까? 라는 생각


그곳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스위스 트랜스퍼티켓 사용 방법]

스위스 공항 또는 국경지역의 역부분에서 스위스 전역으로 이동가능한 왕복여행티켓(티켓은 대부분의 직항루트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빙하특급에 불가능하며 모든 이동 편도구간은 당일 종료되어야 하며 최종목적지 이동시 중간 단기체류 stopover가능), 출발 전 기차역에서 여권과 패스를 매표소 검표원에게 제출하여 승차확인(사용 개시일과 종료일, 승차확인 스탬프, 여권번호 기재)를 받아야 합니다. 


-취리히 중앙역에서 루체른으로 가시기전에!! 취리히 중앙역 매표소에서 패스와 여권을 보여주시고 패스를 개시하신 후 일정표의 기재된 날짜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패스의 빈칸에 볼펜으로 날짜를 직접 기재해 주세요


이 문단이 과연 무슨 뜻일까요.ㅋㅋㅋ 저 같은 초보자에겐 

취리히 중앙역은 어디이고? 취리히 중앙역 매표소를 가서 뭔가 개시를 해야 하는데?



제가 다시 검색을 해보니, 취리히 중앙역은 스위스공항역이 아니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공항역은 Flughafen  / 중앙역은 HB역


그럼,  공항에 내려서 제가 따로 교통비를 결제해서 표를 따로 산 다음에 HB역으로 가고

그 다음에 중앙역(HB역)에서 트랜스퍼티켓을 사용해서 루체른으로 가야 하는데~~

뭐가뭔지.ㅋㅋㅋ 그래서 하나투어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물어봅니다.



상담결과

공항역에서 바로 루체른으로 갈 수 있다.

중앙역에서도 루체른으로 갈 수 있다.


아니.ㅋㅋㅋ 제가 스위스 공항에 최초 내리는데, 도대체 중앙역 매표소에 가서 왜 바꾸라는건 뭔지.ㅋㅋ 

옛날에는 중앙역에 가서 표를 개시해야 하는걸까요? 아무튼, 이래저래 알아야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여튼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위에 사실과 약간 다른면도 있더라고요~~

일단 스위스공항 내리셔서 Bahn Train 안내찾아 따라가면 바로 에스컬레이터 1층 내려가시면 금방입니다.

기차 타는 곳으로 연결되는데, 그곳에 매표소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위스 공항역의 매표소에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트랜스퍼티켓을 교환하고 싶다라고 영어로 쏼라쏼라하니.ㅋㅋㅋ 대답은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표를 가지고 타면 된답니다. 교환이 필요 없다는 말.ㅋㅋㅋ




요렇게 생겼습니다. 아래사진 참고,,,스위스 트랜스퍼티켓

간단히 말해서, 2일동안 무제한 이용권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여권가진 외국인용으로 위해서 나온 상품이라서

여권이 항상 있어야 합니다.


트랜스퍼티켓에 나의 이름이 이미 인쇄되어서 다 적혀있습니다.

대충 저희가 할일은 여권번호랑, 사인만 하면 됩니다. 간단하지요~~


따로 개시, 뭐 그런거 필요없이, 이 트랜스터티켓이랑 여권만 가지고 승차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기차타는 중에 검표원이 와서 표를 달라고 하면 여권이랑 같이 주시면 알아서 체크해 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날짜 기입하는 걸 잘 몰라서 날짜를 기입안했는데

알아서 해주더라고요~~ 저는 여권번호랑 싸인만 했습니다.^^


아무튼 내가 원하는 2일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날 동안은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딜가든 뭐 특별한 제제가 없는것 같습니다.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이 표를 가지고 인터라켄으로 가는 데다 사용했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갈때도 사용했고 말이지요^^




다시 정리해 드리자면

스위스 트랜스퍼티켓은

여권번호, 싸인 적고 바로 기차표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루 동안은 무제한 이용권이므로, 어느곳을 가던지 사용하시면 됩니다.

기차 검표시에 여권은 항상 소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검표원이 기차탈때마다 검사하면서 확인을 합니다. 

2등석은 2등석 칸에 타셔야 합니다. 표에 잘 보시면 2n Class 라고 적혀있습니다.

우리나라 무궁호열차같은 경우는 좌석이 지정되어 있는데 , 이곳 스위스의 기차는 기차긴 한데, 약간은 우리나라 지하철 개념이랑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은 좌석지정 안되어있고 막 들어가서 타고 수시로 오는 편이잖아요

바로 이 스위스 기차도 자주자주 오는 편이고 좌석이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표만 있으면 스위스기차는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타시면 됩니다. 

단, 1,2등석은 반드시 구분하셔야겠지요.ㅋㅋㅋ


이해하기 쉬우시라고 사진하나 첨부합니다. 저기 보시면 2라는 숫자가 있지요

바로 2등석이라는 뜻입니다. 

기차타실때 기차 앞에 숫자 1, 숫자2가 적혀있습니다. 숫자2가 적힌것이 2등석이므로 2등석에 타면 됩니다.



팁 하나 더.
문이 자동문이긴 하나, 우리나라처럼 완전자동으로 열리는 자동문이 아니라.
사람이 버튼을 눌러야 열리는 자동문입니다. (그래도 손으로 직접 안 미는게 어딥니까.ㅋㅋㅋ)
문 앞에 보시면, 가운데 쯤에 초록색 버튼같은 것이 보입니다. 그것을 직접 꾸욱~ 누르셔야 문이 열립니다.



트랜스터피켓 보면, 141스위스프랑이라 적혀있네요 (1스위스프랑 1200원 적용)

141 * 1200 원 = 16만9200원

ㅋㅋㅋㅋㅋ

싸지는 않습니다. 역시 스위스 물가~~ 정말 후덜덜 하지요~~



스위스여행계획하신분이라면, 제 글이 조금도움되실수도 있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공감버튼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