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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초보 비행기 환승하는 법 ,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서 비행기 환승하기

아!침밥먹기 2016. 5. 12. 03:45

첫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연속일텐데요

저는 태어나서 비행기를 처음 타보고

공항도 처음구경해서 어찌 뭘 해야 할지 잘 몰라서

이것저것 조사를 많이 해보았는데요


역시나 모를때는 엄청 힘든것이 알면 이렇게 쉽다는 사실을~~


혹시라도 도움되실 분을 위해서 

한번 비행기 환승하는 법을 남겨볼까 합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1. 인천공항 출발

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도착 (환승)

3.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


이렇게 여정이었습니다.


1번의 인천공항의 출발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이 ..

왜? 한국말이 통하기 때문이지요. 한국이기에 한국직원들에게 어디서 타냐 물어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일텐데요


이제 막상 외국으로 나가면, 전혀 한국말이 통하지 않는 오지의 세계.

제가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과연 비행기 환승은 어찌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먼저, 비행기 짐은 환승해도, 알아서 최초 출발지에서 최종 도착지까지 간다는 사실

그러니까 환승할때는 나는 비행기 표만 가지고 비행기만 알아서 타면 됩니다.


아래가 저의 비행기 표인데요

왼쪽 제일 큰 글씨로 있는  KL1953

이게 중요합니다. 비행기명이라 할 수 있지요

이것을 보고선, 제가 탈(환승)할 비행기를 찾아가면 되는 것이지요~~


저는 처음 삽질을 좀 했는데요

비행기표를 보니

KL 1953 , 06:35 가 적혀있어서.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 내려서 전광판에 아무리 봐도, 이런 비행기는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ㅠ.ㅠ

1시간 왔다갔다 방황하니 약간 조바심이 나더라고요.ㅋㅋㅋ



근처에 우연히 지나가는 한국분에게 물어보니.

제가 봐야할 것은 06:35가 아니라, 바로 비행기 출발시간인 07:05 라더군요..


그러니까. KL1953  06:35 를 전광판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KL1953 07:05 를 전광판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06:35는 말그대로 보딩패스라, 비행기 탑승할때의 시간을 말하는 것이고

진짜 비행기가 이륙하는 시간은 07:05이므로, 이 시간을 기준으로 저의 환승비행기를 찾아가야했던 것이었네요^^




자 보시이나요?

여것은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 있는 환승 전광판입니다.

저렇게 보시면

07:05 Zurich KL1953  , 16분걸린당 C4라고 적혀있는게 보이시죠


그러니까 저는 C4를 찾아서 가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요렇게 잘 물어물어

Gates C로 와서 잘 탑승했습니다^^




비행기 환승하는 법 요령만 알면 그렇게 어려울것 같진 않겠죠^^



저의 글이 조금도움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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