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기 , 스위스 융프라우 기차표 구매하기 후기

2016.4.25 10:28 인터라켄 오스역  도착

루체른에서 인터라켄까지 SBB를 통해 환승없이 한번에 오는 열차도 있었지만.

가능하면 빨리 와야 했기에

몇 번의 환승을 통해서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인터라켄 오스트역 정면에 거대한 coop(쿱)이 있고

그 좌측에 약국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급해서 길가는 사람들한테 화장실을 물어봤는데, 다 모르더라고요

심지어 어떤 사람은 영어를 할줄 몰라서 아예 못 알아듣더라고요.

약국에다가 물어보니, 이상한 곳을 가르쳐주고.ㅋㅋㅋ

한참 5분 동안 화장실 찾느냐고 돌아다녔네요.ㅋㅋㅋ

의외로, 역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인터라켄 오스트 사이드에 보시면 바로 보이실 것입니다^^

저는 coop 이랑 약국 근처에서 헤맨듯..ㅋㅋㅋ

아무튼 요 사진이 interlaken ost 인터라켄오스트 입니다.

이 안으로 들어가시면

융프라우 가는 기차표를 구매하실 수 있으십니다. 

은행처럼 번호표 뽑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한국관광객도 많아서, 가만히 있으면 한국어가 가끔들립니다.ㅎㅎㅎ

아무튼, 요 것을 이용해서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할인받아 결제하였습니다.

할인쿠폰의 종류가 많이 있는것 같은데

저는 그냥 당일로 정상갔다가, 당일날 내려올 스케줄이기에

6구간에 해당되는것에 체크를 한 다음에 

결제하실때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8스위스프랑짜리 할인권, 

기념스탬프종이랑

열차 시간표를 줍니다.^^

요금은 1인당 142스위스프랑.

2명 해서 284스위스프랑

저는 신용카드 결제했거든요. 

나중에 한국와서 신용카드 결제내역서 보니

305.73 달러 지출되어 나왔더라고요. 참고하시길^^

12:05 인터라켄 ost 역 출발

12:39 그린델발트

13:19 클라이넥 샤이텍

14:22 융프라우요흐

인터라켄에 10시30분쯤 도착했지만,

먹을것 사고(쿱) 화장실 가고

이것저것 처리하느라 정작 융프라우요흐 올라가는 열차를 탄 시간은 12:05분 차였네요^^

당일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거라서 가능하면 빨리갔으면 좋을텐데

그래도 그렇게 빡센 스케줄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캐리어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숙소에 캐리어를 두고 온 것이 아니라

당일날 인터라켄가서 융프라우찍고 다시 다른 곳에 갈 스케줄이었기네

그래서 항상 캐리어를 들고 다녀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밑에 캐리어를 돈주고 맡기는 자동 락커가 있었는데 기차를 타기 전에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

이거 산 정상을 가는데, 캐리어를 들고 가야 하는건가.-_-;

들고갔다가 개고생하는건 아닌건가라는 막연한 두려움 말이지요.ㅎㅎㅎ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자는 심정으로 캐리어를 들고, 산악열차를 타고 융프라우까지 갔다왔는데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습니다.ㅋㅋㅋ

솔직시 정상도 엘리베이터들이 잘 되어있어서 이동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특별히 불편할 만한 계단도 없습니다.

그냥 쓱~ 밀고 다니시면 됩니다.ㅋㅋㅋ

다만, 정상에 가보니, 캐리어를 들고있는 사람은 저희들뿐..

사람들은 죄다 캐리어 없는 복장..ㅋㅋㅋ

아무튼, 캐리어들고 가보니, 전혀불편함이 없다는 후기겠네요.ㅋㅋㅋ

사물함 락커 보관비는 아꼈습니다. ㅋㅋㅋ

팁을 드리자면, 올라가시기 전에 갈증날 것은 대비해서

물을 구비하시면 좋을듯 싶네요

기차에 우리나라처럼 식당칸이 있는건 아니네요.

화장실도 없고.ㅋㅋㅋ

정상에는 물론 먹을거는 있지만, 그래도 오래 기차를 타는고로

간단한 물병이나 음료수 가져가면 좋을듯 싶습니다.^^

저희는 캐리어에 비상식량이 구비되어서 풍족하게 갔다왔지만,

다만 무겁게 끌고다녔지만요.ㅎㅎㅎ

이상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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