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우동 맛집 , 마루가메 제면 에서 골라서 먹기

강남역에 잘못 들어가면,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고 맛도 없고 바가지를 씔 위험이 있는데요~~

제 아는 지인은 그냥 아무 파스타집에 들어갔다가,

2명이서 거의 1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도

정말 맛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능하면, 지인의 추천을 받은 곳을 방문하곤 하는데요~~

오늘 가본 곳은 미루가메 제면 이라는 일본식 우동집입니다.

약간 시스템이 독특한 것이, 음식값을 어떤 메뉴를 고르느냐에 따라서 계산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4개의 반찬을 집으면, 그 4개의 가격을 지불한다 이거지요~

한국에서는 약간 낯설은 시스템인데요~~

그래도, 지인을 따라 가봅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일단 메인메뉴를 고르시면 됩니다.

거의 다 음식이 우동류이고, 밥류는 3개 정도 있던듯 합니다.

저는 치킨마요동을 골랐는데요. 6900원

하나만 보면, 싼 것 같지만, 다른 반찬까지 골라서 

총 합계를 계산하면.  ㅋㅋㅋ 그다지 가격이 착하다고는 들지 않습니다. ㅎㅎㅎ

식판을 들고, 메뉴를 말해주면, 만들어 주십니다.

그 다음에 바로 옆에 있는 반찬들을 먹고 싶은 것을 고르면 됩니다.

튀김 각각 별로 가격이 달라서, 약간 독특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자기가 주워 담는 경우는 없거든요.

뷔페는 뭐 모든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지만,

이렇게 내가 고른 것에 가격이 붙어 있으니까, ㅋㅋㅋ 이것이 일본 스타일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것저것 본인 취향에 맞는 것으로 골라 담으면 됩니다. 

자기가 먹을 것은 골라 담으면

그 다음은 ~  "선불 결제"입니다.

그 다음, 자기가 원하는 자리로 가서 앉아서 식사 하시면 끝~~

간단하지요~~

치킨마요동 6900원

야채고로케 1500원

돈카츠 2000원

왕새우튀김 2200원

매운참치주먹밥 1500원

이렇게 나왔네요. 

참고로~ 맛은,, 음~~ 먹을 만 합니다만~~

배고플때 가질 않아서, 막 땡기지는 않네요, 날씨가 추울땐 우동을 먹었어야 하는데,ㅋㅋㅋ 괜히 밥을 시켜서.ㅋㅋㅋ

왕새우튀김은 정말 맛있습니다. 100점 정도 주고 싶네요~~ ㅋㅋㅋ

그리고 다른 것들은 전반적으로 맛있었는데요.

매운참치주먹밥 은 정말..ㅋㅋㅋ

제가 원래 이런말 잘 안하는데,ㅋㅋ 정말 맛 없네요.

편의점의 삼각김밥이 훨씬 맛있습니다.

정말 주먹밥에, 진짜 주먹밥인지 몰라서, 밥만 80% 정도.. 뭉쳐놓은 맨밥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다른 튀김과 맛있게 냠냠했지요. 

조금 아쉬운 점은 밑반찬이 "단무지"하나라서 그런지,

튀김을 먹어서 그런지, 약간 느끼하네요.ㅋㅋㅋ

약간 느끼해서, 김치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일본 우동집에서, 김치가 없는게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남녀 커플끼리 오신분도 제법 있으시네요~~

따뜻한 우동먹으로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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