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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 후기

춘천 부안막국수 그 진실한 후기

아!침밥먹기 2019. 5. 28. 13:42

춘천 여행을 갔다가 

먹거리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춘천 부안막국수를

다녀왔습니다.

그 진실하고 리얼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주차

주차공간이랄 것이 딱히 없습니다.

그냥 길가에 아무데나 눈치껏

주차해야 합니다.

저도 좀 빙빙~ 돌다가

겨우 공간을 찾아서 주차를 합니다.

실내 내부는 참 토속적으로

생겼습니다.

정원느낌이 물씬나는 곳들이 있고

손님들이 많습니다.

입구쪽에 보시면

여자 사장님이 앉아서

계시는데 그 곳을 통과해야

입구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일단 들어가보니, 안내하는 사람은 없고

그냥 아무데나 앉으라고 합니다.

그냥 눈치껏 빈 자리 앉습니다. ㅋㅋㅋ

 

저희는 그냥 춘천 부안막국수의

가장 일반적인 막국수 7천원짜리

2개만 주문했는데요

옆 테이블 보시면 보쌈도 주문하신분도 계시고

가족끼리 오신분도 많으십니다.

그런데 일단 여기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참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가게가 큰데 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시스템이 없고

관리가 약간 어설프더라고요.ㅋㅋㅋ

 

저희 테이블도 주문받는데 정말 오래 걸림

옆 테이블에 식사하시고 계시는

가족식구가 오셨는데

보쌈고기가 모자르셔서 추가 주문했는데

한참을 먹어도 고기가 안나와서

주방장쪽으로 찾아내려갔는데

주문이 아직도 안된 상황.ㅋㅋㅋ

 

주문을 받는 테이블이 이렇게 많고

관리해야할 테이블이 많은데도

종이같은 것으로 주문을 적는게 아니라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주문을 받더라고요~

 

또한 외국인 서빙하시는 분을 

저희 테이블에 담당이었는데

전혀 모르시는것 같고

그 외국인 서빙하시는 분이 문제가 

아니라 전혀 교육이 안되어있는듯.

 

솔직히 주문받는거야

뭐, 빌지 받고 몇번 테이블에 뭐뭐 주문

볼펜으로 적고 식당쪽으로

보내고, 음식 올려주면 되는일인데

빌지도 없이, 전부 말로 받고 하니

정신없고 주문 꼬이고 장난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계산할때는

제 앞에 할아버지가 계산하시는 주인

아주머니까 항의를 하심.ㅋㅋㅋ

상을 치워달라고 했는데, 시늉도 안한다고

화를 내시더라고요.ㅋㅋㅋ

 

춘천 부안막국수

맛은 담백하더라고요.

저 처렴, 도시 막국수에 젖어들으신분은

많이 담백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가게 규모에 비해서

조금은 아쉽고

시스템적인 면에 필요한

식당이었습니다.

그 외에 직원분들은 다들 친절하시고

하시더라고요.ㅎㅎ

누구의 잘못도 아닌, 단지 시스템의 부재~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즐겁니다. 

이것저것 세상 구경도 하고 말이죠^^

즐거운 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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