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속초맛집추천 백촌막국수

백촌막국수

그때 한번 갔다가 문닫는 날 가서

실패해서 이번 기회에는 꼭

먹고왔습니다.

아침 11시 오픈이라해서

오픈시간에 맞춰

10시40분에 도착

너무 빨리왔냐라는 생각이 들 찰나에

깜짝 놀라게 차가 엄청나게 기다리고 있음

그 앞에는 대지도 못하고

저 멀리 비닐하우스쪽

도로변에 차를 주차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옆에서 들으니까

첫 손님은 무려 9시에 왔다고

정말 막국수 하나 먹자고

2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단 말입니까.

일요일 11시 오픈인데

우리는 오전 10시40분 도착 

정말 때양볕에서 

기다린 다음에 진짜 12시 15분 입장

12시 33분에 편육 나옴

입에 편육을 넣기까지

거의 2시간이네요. 후덜덜

한끼먹자고 이리 오래 기다리니 말입니다.ㅋㅋㅋ

팁아닌 팁을 먼저 정리하자면

1. 입구에 안내하시는 붆나테

일단 이름 적고 대기번호 걸어두고

잠시 갔다가

와서 대기순번 확인하는게

건강상 좋을듯.

사람이 1명은 기다려야 할듯..

전화번호 받아적어주지 않음.

그리고 호명했을때 없으면

그냥 다음으로 넘어간다고 함.

그냥 패스.ㅋㅋㅋ

그리고 

2. 막상 먹을때 되니

젓가락만 있음(숟가락은 없음)

3

수육은 그 전에 떨어지면 안 팜

전날 토요일 저녁쯤 전화했더니 수육이 떨어져서

막국수만 판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

언제 떨어질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떨어지면 끝

4. 절대로 테이크아웃 안해줌

직접 가서 먹어야 함

전화로 어떤 손님이 테이크아웃 되냐고

싸간다고 물어봤는데

육즙이 빠지고, 면발이 불수가 있어서

안된다고 거절함.ㅋㅋㅋ

5. 추가 주문 절대 안됨

최초 주문할때

제대로 해야함

그래서 곱배기로 많이들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주문하자마자 바로, 내역서 영수증 즘.

먹다가 좀 더 시키는거 불가능.ㅋㅋㅋ

6. 내부에

테이블은 12개 정도 밖에 없음

손님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테이블수가

많거나 하지가 않음.

그래도 어쩔수 없음 먹으려면 기다려야 함

드디어 기다렸다가

드디어 먹었습니다.

휴~

음식먹으러 기다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일단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ㅋㅋㅋ

강원도속초맛집추천 백촌막국수

개인적인 사비 탈탈 털어서

먹고왔습니다.

편육이라기 보다는

제 개인적으로는 보쌈 아닐까 싶네요.ㅋㅋㅋ

백김치에 이것저것 싸먹으니까

맛있긴 합니다.

반찬도 더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리필해 줍니다.

쫄깃쫄깃 맛나긴 합니다.

하기사 밖에서 더운데 2시간 

고생했으니 배고프다면 맛있긴 하겠죠..

기다릴때 팁 하나

처음 최초만 순서대로 대기번호 적고

대기번호 적으면 밖에서 줄서서

기다릴 이유가 없는 관계로

그냥 편안한데 가서

잠시 쉬다가 

다시 오면 될듯 합니다.

2시간 기다린다는 말에

포기하고 돌아가신 분들도 많더라고요.ㅋㅋㅋ

오른쪽에 곱배기

왼쪽이 보통

눈으로 봤을때는 별 차이 없어보이는데

저기 뭉탱이 차이 하나.

뭉탱이 동치미에 비비니까

양이 적진 않네요.ㅋㅋㅋ

요 동치미 맛있습니다.ㅋㅋ

비비다보니 모잘라서

조금 더 달라고해서

두 그릇으로

넣었습니다.

그래야 좀 국물 먹을양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숟가락이 없어서 ㅠ.ㅠ

벌컥벌컥 들이마시기.ㅋㅋㅋ

정신없이 먹고 왔습니다.

강원도속초맛집추천 백촌막국수

맛집이긴 하는것 같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말이죠.

허나 오랜시간 기다리는 인내심이 

있는자만이 먹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ㅋㅋㅋ

다음에 사람없을때 가면

좋을듯 합니다.

백촌막국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백촌1길 10

(033) 632 - 5422

갑자기 또 배고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