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2박3일 제주여행 , 제주 맛집 다가미김밥 후기

제주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잘곳, 볼곳, 먹을 것

의식주가 중요한데요

잘곳을 정했다면 중요한 것이 먹을 것입니다.

공항에서 나온 후 가까운 곳에 먹을 만한 곳을 검색해 보니

다가미 김밥 이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김밥집인데 아침7시부터 오픈이니 아침 시간에도 열어서

제주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제주시 도남로111 인데요

찾아가는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차를 가지고 간다면 공항에서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단점으로는 이 앞이 도로라서, 차를 대기 힘들다는 사실..

뒤쪽에 골목에 잠깐 주차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제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김밥이 크다는 것, 맛있다는 것 이었는데요

주문한 것은

소고기를 5천원짜리

참치로얄 4천원짜리

그리고 애그애플 샌드위치 4천원 이었습니다.

손님들이 제법 오더라고요.

안에는 이렇게 많지는 않지만 

약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출출하기도 해서, 여기서 먹고 갔는데요.

사장님이 대단히 친절하십니다.

친절히 맞아주시네요^^

듣던대로 사이즈는 정말 큽니다. 

참치로얄, 소고기롤 

김밥 한줄 치고는 4,5천원이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요

맛은요? 음.. 먹을만은 합니다. 그렇게 맛없지도 맛있지도 않는 평균정도의 맛

조금 아쉬운 것은 너무 차갑네요..

너무 차가워서 좀 데워달라고 했더니

가게에 전자레인지가 없네요^^ 이것도 좀 아쉽긴 합니다.^^

뭐 어쩌겠어요. 배고픈데, 그냥 먹을수밖에요~~

젓가락 대신에 이렇게 비닐 장갑을 줍니다.

좋습니다. 비닐장갑으로 먹는게 나무젓가락보다 훨씬 편하네요^^

배가고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더니 역시나 입니다.^^

솔직히 김밥만 먹어도 배부른데

1만원 이상 현금결제하면 생수1명을 공짜로 준다는 멘트에 이끌려서..

애그애플샌드위치 4천원까지 샀습니다.

소고기롤 5천, 참치로얄 4천, 샌드위치 4천해서

덕분이 1만원 넘어서 생수 하나 얻었네요..

개인적으로 김밥보다는 샌드위치가 더 맛있더라고요

허나 이것도 너무 차가워서, 개인적으로는  먹기는 좀 힘들더라고요

아무튼, 제주의 첫 맛집 도전기였습니다.

유명한데는 나름 유명한 이유가 있겠습니다.

차갑지만 않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으면서

큰 김밥과 시작하는 제주일정 이었습니다.

다가미김밥 한번 드셔보시길...든든하게 채우기에는 김밥만한게 없겠죠^^